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경쟁률 최종 4.44대 1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4.62대 1, 고려대 4.19대 1로 마감되었습니다. 정시는 3회 지원이 가능하므로, 상위권 학생이 소신 지원을 한 것 같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다만 의대 중복 합격으로 최종 합격까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경쟁률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경쟁률은 지난해 3.07대 1보다 1.37 더 높아진 4.44대 1입니다. 연세대도 지난해 3.68대 1에서 4.62대 1로 올랐고, 고려대도 3.69대 1에서 4.19대 1로 올랐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SKY 정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정시 경쟁률이 왜 올랐을까요?
정시 경쟁률 상승 원인
상위권 학생들에게 올해 수능은 변별력이 가장 높았던 수능입니다. 그러니깐 확실한 소신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보다 동점자나 겹치는 학생이 줄었고, 뚜렷하게 표준점수 차이가 나서, 어설프게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명확한 입장으로 소신 지원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상위권 학생이 더 유리한 수능 성적을 이용하여 SKY 대학에 지원이 가능했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최상위권 학생들 중에 의대에 겹치는 지원이 있을 수 있어, 최종 합격자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의대를 등록하게 되면 다른 최상위권에게 밀린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능 2등급, 3등급 학생들이 SKY 대학에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서울대 의대 경쟁률
참고로 서울대 의대 정시 경쟁률은 3.15대 1이고, 연세대 3.43대 1, 고려대 3.53대 1로 나타났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의대 수시 모집에서 고대는 8명이 미달되었습니다. 그리고 8명이 정시로 이월되었습니다. 그 여파인지 의대 지원이 서울대 연세대보다 고대가 높았습니다.
추가로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4.51대 1, 천문학 9대 1, 원자핵공학과 8.43대 1, 통계학과 8.13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인문계열 인류학과 18대 1, 불어교육과 14대 1, 소비자학 전공 7.6대 1 순으로 높았습니다.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경쟁률을 보면 여전히 문과침공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최종합격까지 충분히 기다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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