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입술에 물집이 생기곤 합니다. 피곤하면 생기는 입술포진입니다. 평소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여 입술 주위에 생기는 병입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낫는지 알아봅시다.
입술포진 무엇인가
우리나라 인구에 40%가 경험한 적이 있는 흔한 병입니다. 주로 입술 주변에 수포나 물집이 생기는데, 코나 뺨 등에도 병변이 생깁니다. 가렵기도 하고, 따갑기도 하고, 매우 불편하고 보기에도 안좋습니다. 간혹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불편한 정도입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감염 1형에 속합니다. 어릴 적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사라진 후에도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에 잠복하고 있습니다. 완치는 없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영양성분이 부족하면 다시 재발을 합니다.
처음 감염 시 피부 접촉은 물론이고 수건을 같이 쓰거나 같은 식기를 사용해도 걸립니다. 그리고 키스를 해서 감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은 다양하고 많습니다. 하지만 완치는 없습니다.
입술포진 빨리 낫는법
충분한 휴식이 최고입니다. 상처를 잘 관리하면서,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고, 스트레스받지 않고, 영양제나 비타민 챙겨 먹고, 집에서 편하게 쉬어, 면역력이 회복되면 1~2주 안에 자연 치유됩니다. 오히려 연고를 바르거나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수포를 터트리거나, 잡아 뜯는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있거나 발열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약을 처방해야 합니다. 단순히 불편하고 가벼운 증상이라면 휴식만으로도 치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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