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절반이 영유아입니다. 원인은 감염증 환자가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려, 분변이 비말로 공기 중에 확산되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인가
11월부터 3월까지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합니다. 그래서 한 겨울에도 왕성하게 전염시킵니다. 지하수는 물론이고 수돗물에서도 노로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이 어패류(조개)입니다. 날로 먹으면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감염된 어패류를 손으로 만지거나 칼 같은 도구로 사용하면, 묻어서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전염 됩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구토와 설사 복통 오심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2~3일이면 회복이 되지만, 영유아의 경우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성인의 경우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히 휴식하면 낫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아야 합니다. 영유아는 신속하게 응급실이나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영유아 환자 급증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환자의 구토와 분변으로 전파가 됩니다. 환자가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릴 때 두껑을 닫지 않고 내리면, 분변에 묻은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비말로 확산됩니다. 이 비말이 영유아에게 전파되는 것입니다. 이달에만 영유아가 87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이달 전체 156명에 절반에 육박합니다.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서, 가벼운 식중독 같은 증상도 크게 위험에 노출이 됩니다.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하고, 85도 1분 이상 가열하기
- 물을 끓여먹기
- 화장실 용변 또는 구토는 변기 뚜껑을 닫고 내리기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기
영유아가 감염되면 신속하게 병원을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성인이 감염되면 접촉을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아이가 아프면 속상한 게 부모마음입니다. 아이가 아프지 않게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잘지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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